꽃다운 스무살, 코성형 고민이라면…꼼꼼히 따져서 결정해라

입력 2015-01-21 15:00


꽃다운 스무살, 우리의 청춘들은 새로운 인연과 청춘의 시작점에 서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특히 대학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뭇 많은 이들이 그간 자신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찾기 위해 많이들 노력하고 있다.

이 맘쯤이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최근 모 리서치기관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이 되서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성형 수술은 ‘눈성형’ 과 ‘코성형’ 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 코성형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코성형이 아무리 보편적이고 대중화 되어 있다 해도 얼굴에 손을 대는 수술이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연예인들의 높고 오똑한 코가 부러워 코성형을 할 경우, 무조건 높은 콧대를 만들기를 원한다. 하지만 자신의 얼굴의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코성형은 재수술을 초래할 수 있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얼굴 중 가장 튀어나온 부위로써 코를 기준으로 얼굴의 균형이 이루어진다. 코는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의 모양은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코는 얼굴의 윤곽을 뚜렷하게 만들어주며 더불어 얼굴에 입체감을 주기 때문에 얼굴크기가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창원 쥬얼리성형외과 장팔영원장은” 코는 우리 얼굴 중앙에 위치해 있으면서 입체적인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과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코성형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콧볼의 넓이, 코끝의 높이, 그리고 콧대의 각도 등 얼굴전체의 입체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며”단순히 코 하나의 모양만을 고려하여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을 구성하고 있는 눈, 이마, 볼 등과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원장은”마지막으로 자기조직은 피부에서 얻은 진피나, 두피에서 얻은 근막을 사용하는데 단독으로 넣기도 하고 보형물을 싸서 넣기도 하는데 자기조직을 통한 수술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라고 조언했다.

이렇듯 높은 콧대 만들기에 급급해서 자신의 얼굴을 고려하지 않고 수술을 하면 후회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와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수술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