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에네스 카야+기미가요 이어 3번째 '논란'..."무단 결근"

입력 2015-01-21 18:11


(사진 설명 = 장위안)

비정상회담, '장위안' 에네스 카야+기미가요 이어 3번째 '논란'..."무단 결근"

21일 장위안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장위안이 학원 불성실 지도 논란 기사를 접했다.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장위안 본인과 직접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한 매체는 장위안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근무해온 강남 소재 A 어학원에서 무단 결근을 수차례 해 수강생들의 불만을 샀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A 어학원은 "장위안이 20분 이상 지각하는 것은 셀 수 없을 정도였으며, 무단결근 외에 미리 통보한 결근 횟수도 수 차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위안은 지난 8월 6일 중국어면접 수업과 8월 27일~29일 HSK6급 수업, 8월 30일 에세이대비반, 9월 1일~2일 에세이 대비반과 중국어면접 오후 수업, 9월 2일 중국어면접 오전수업, 10월 21일 중국어 면접 수업을 모두 무단결근 했다"라고 덧붙였다.

장위안의 결근 논란은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 이후부터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으며 학원 강사로서의 신분을 잊고 바쁜 스케쥴 탓에 무단 결근 잦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 논란, 일본 비정상을 초대해 기미가요를 틀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 설명 = 비정상회담)

지난 7월에 방송된 1회와 10월에 방송된 17회에서 일본 대표가 등장할 때 기미가요를 사용해 JTBC는 공식사과를 하며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경질하고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채택한 프리랜서 음악 감독에 업무계약 파기 결정을 내린바 있다.

방통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사가 사과문 게재, 사과방송 및 관계자에 대한 징계조치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한일 간 과거사 문제가 현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 되는 음악을 사용한 것은 국민의 역사인식과 정서를 배려하지 않고 민족의 존엄성과 긍지를 손상시킨 것으로 판단,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제3항 위반으로 ‘경고’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 에네스 카야)

이어 작년 11월 30일에는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톡톡 게시판을 통해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마라'는 그리 게재됐다.

자신은 에네스 카야와 교제한 여성이라고 소개한 뒤 "에네스 카야가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방송을 보고 뒤늦게 알게 됐고 너한테 농락당한 걸 생각하면 기분이 더럽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나처럼 속아 농락 당하거나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캡처 화면에는 에네스 카야가 "내일와 나랑 놀자 일주일만", "벗고 있을 때만 걸리면 훨씬 좋은 인연이지" "와서 엉덩이 때려 내가 맞아줄게", "난 네가 보고 싶어서 그래", "보고싶은 여자", "우린 아직 할 거 많아 뽀뽀도 천번 하기로 했고 마사지도 하고, 멀리가면 안돼"등의 문자메시지 내용이 담겨있다.

결국 에네스 카야는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하고 가족과 함께 한국을 떠나 터키행을 결정했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 비정상회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