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박민영 키스신에도... '시청률 하락'

입력 2015-01-21 12:00


힐러 지창욱 박민영 키스신에도... '시청률 하락'

힐러 지창욱 박민영 힐러 지창욱 박민영

힐러 지창욱 박민영의 애절한 로맨스에도 드라마 시청률은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14회는 시청률 9.7%(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대비 약 0.6%P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정후(지창욱 분)와 채영신(박민영 분)이 눈물의 키스로 그 동안 억눌렀던 마음을 드러내며 애틋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펼쳤다.

영신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 박봉수(서정후 분)를 걱정하고 그리워했다. 밥도 먹지 않고 잠적한 정후가 염려된 조민자(김미경 분)는 영신을 찾아갔고, 영신의 진심을 보고 난 뒤 정후가 살고 있는 곳의 위치를 알려줬다.

힘겹게 찾아간 곳에서 정후는 자신으로 인해 영신이 다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차갑게 밀어냈지만, 영신은 "넌 날 다치게 안해. 절대로"라고 말하며 정후를 끌어 안았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펀치'는 12.3%, MBC '빛나거나 비치거나'는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