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힐러 하락…지창욱 박민영 키스 임팩트 어느 정도?

입력 2015-01-21 11:16


힐러 지창욱 박민영의 눈물 키스가 화제인 가운데,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KBS2 '힐러'에서는 지창욱과 박민영의 눈물 키스가 연출됐다.

서정후(지창욱)와 채영신(박민영 분)은 눈물의 키스를 통해 그 동안 참았던 감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애뜻하게 만들었다.

영신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 정후를 그리워했고, 조민자(김미경 분)은 영신의 진심을 확인하고 정후가 살고 있는 곳의 위치를 가르쳐줬다.

이에, 영신은 민자가 알려준대로 정후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정후는 초췌한 얼굴로 누워있었다. 차가운 정후의 몸을 보고 놀란 영신은 침대 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따뜻한 체온으로 정후를 녹였고 잠시 후 잠에서 깬 정후는 자신 때문에 영신이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영신을 애써 거부했다.

이에 영신은 "넌 날 다치게 안해. 절대로"라고 정후를 끌어 안았고 영신의 고백에 눈물을 흘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 정후에 따뜻한 키스를 건네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힐러 지창욱과 박민영의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한편, 힐러의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는 전국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나타낸 10.3%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힐러'와 동시간대 전파를 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와 SBS '펀치' 월화드라마 시청률은 각각 8.2%와 12.3%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힐러 지창욱 박민영의 관계에 대한 전개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