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보다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한 해동안 전국 전월세 주택 거래량이 총 146만6천56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세 거래량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입니다.
연도별 전월세 거래량을 보면, 2011년 132만1천건 2012년 132만4천건으로 132만건 대에 머물다 2013년 137만3천건으로 5만건 지난해는 10만건이나 늘었습니다
이처럼 전월세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전세의 월세전환에 따른 이사수요 증가 외에 월세 소득공제가 확대되면서 확정일자를 신고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7만 8천건으로 전년보다 6.9% 늘었고, 지방은 48만8천건으로 6.5% 증가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같은 기간 5.3%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1% 늘었습니다.
전체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비중은 41%로, 전년대비 1.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