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재성, 김가은의 '엄청난' 지참금 마다할 리가

입력 2015-01-21 10:01


대성이 여전히 들레의 재산에 욕심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들레의 재산에 욕심을 보이며 그런 지참금을 마다할 리가 있겠냐 말했다.

용수(전승빈)는 이제 와서 반송재 때문에 들레(김가은)를 며느리로 삼으려는 거냐 물었고, 대성(최재성)은 그게 뭐 어떠냐면서 그런 지참금을 마다할 이유가 있냐며 비아냥거렸다.

그때 마침 태오(윤선우)가 사장실에 들어섰고, 대성은 적잖이 놀란 눈치였다. 용수는 부자지간에 말을 나누라며 자리를 떴다.

대성은 태오에게 무슨 변명이라도 하려 태오를 불러 세웠지만, 태오는 그만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태오는 용수를 붙잡았고, 용수는 세영(홍인영)이나 데려가라면서 버릴 거면 내버려 두란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편 태오는 다시 대성에게 돌아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힘들어했고, 대성은 일을 그르칠까 그랬다며 나설 수 밖에 없었다 말했다.

대성은 태오에게 그렇게 세상 물정을 모르냐 말했고, 태오는 그만 두라며 소리쳤다.

대성은 용수가 갖고 있는 땅을 뺏길까 혈안이 되어 저러는데 왜 차려둔 밥상을 못 먹냐며 분노했다.

대성은 용수에게 놀아나지 말라면서 오늘 이런 자리를 만든 것도 보면 모르겠냐며 부자사이를 갈라 놓으려고 하는 것에 장단 맞춰 춤을 춰야겠냐며 윽박질렀다.



한편 대성은 회사에서 밤을 지새우고 아침 일찍 집으로 향했다. 장마담(최수린)은 그런 대성을 노려봤고 세영을 어쩔 것인지 물었다.

대성은 뭘 어쩌냐면서 세영인 딸이고, 철없이 군 것 가지고 그래야 겠냐며 성질이었다. 대성은 장마담이 고아원에 있었을 때 이야기를 꺼내며 장마담을 건드렸다.

장마담은 왜 그런 말이 나오냐며 황당해했고, 대성은 엄마 노릇이나 제대로 하라면서 소리쳤다.

장마담은 “딸 좋아하시네. 나중에 뒤통수 맞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어디 한 번 두고 보자구요 신대성씨” 라며 기막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