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Style 엑스포' 한국 단일 박람회 최고 규모, 떠오르는 소비시장 中 '닝보'

입력 2015-01-21 10:19
'2015 K-Style 엑스포' 한국 단일 박람회 최고 규모, 떠오르는 소비시장 中 '닝보'

'2015 K-Style 엑스포' 설명회가 개최됐다.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트너 하우스에서 '2015 K-Style 엑스포' 설명회가 개최됐다.

'2015 K-Style 엑스포'는 중국 절강성 닝보에서 개최되는 웨딩, 패션,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관광, K-스타 상품 등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박람회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사 엠프레젠트홀딩스 김요셉 대표를 비롯해 공동주관사 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 회장, 닝보 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참여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요셉 대표는 "최근 한중 FTA 수교가 체결되며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중국은 결코 쉬운 나라가 아니며, 더 이상 중국 시장을 간과할 수 없다.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데 우리가 내공을 가지고 현실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전하며 포문을 열었다.

또한 김 대표는 "'2015 K-Style 엑스포'는 시정부, 많은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개최하게 됐다. 특히 닝보 시정부와 뷰티, 웨딩, 패션, 스타일 등 많은 트레이드를 통해 효율적인 개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이상기 회장은 단상에 올라 닝보시의 지리, 경제, 정치적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절강성은 중국에서 민영기업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닝보는 민영기업의 발원지"라며,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보세 상점의 메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닝보는 세관상의 위치나 통관에도 용이한 항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비시장이다"라며, "현재 시진핑 주석이 닝보와 항주를 중심으로 자금을 끌어들여 국영기업을 민영화시키는 정치를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15 K-Style 엑스포'를 통해 닝보에서 박람회를 국제화 시키고, 중국 내에서의 박람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절강 닝보 웨딩박람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개최되는 '2015 K-Style 엑스포'는 중국의 대표적인 소비도시이자 국내기업의 대중국 주요 진출로인 닝보에서 개최된다. 역대 한국관 단일 박람회 중 가장 크고 성대한 규모로, 중화권 전문 기획사이자 아시아 최대 미인대회 프로모터사인 엠프렌젠트홀딩스가 주관·운영하며, 중국 절강성 닝보시 시정부와 유관단체들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3월 14일부터 16일까치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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