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부담 딛고 강보합‥기술주 ↑

입력 2015-01-21 06:32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이번주 첫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지시간 20일 전거래일대비 3.55포인트, 0.22% 상승한 1만7515.23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0.46포인트, 0.44% 오른 4654.85에, S&P500지수가 3.13포인트, 0.15% 높은 2022.5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과 하락을 오갔습니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 ECB 정례회의에서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은 호재였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급락과 금융주 실적 부진은 악재로 반영됐습니다.

국제유가는 특히 국제통화기금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아 4% 넘게 밀렸습니다.

종목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4분기 실적 실망감 속 0.6% 내렸고, 존슨앤존슨 역시 2%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델타항공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7% 넘게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