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순경과 소녀의 로맨스 … 훈훈 케미 기대 만발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미쓰에이 수지와 JYJ 박유천이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수지가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의 소속사 JYP 측도 이날 본지에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 아직 결정짓진 않았다. 금주 내 출연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수지와 박유천의 캐스팅 소식이 매체 보도를 통해 20일 알려지자 20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가 '냄새를 보는 소녀'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이다. 출연에 대해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물망에 오른 박유천 역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도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박유천이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며 말을 아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냄새를 시각적 입자로 보는 소녀. 한 사건으로 만나게 된 애송이 순경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사건부터, 강력사건 까지 함께 추리해서 해결해가는 수사-로맨스 물이다.
남자주인공은 극중 29세 여자주인공은 22세로 20~30대 배우들 위주로 캐스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황금신부'(07) '타짜'(08) '호박꽃 순정'(10)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메가폰을 들고 '옥탑방 왕세자'(12) '야왕'(13) 등을 쓴 이희명 작가가 펜을 든다. SBS에서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SBS에서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