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류진, 이영아에 장갑 선물 '늘 마음이 쓰여'

입력 2015-01-20 21:00


류진이 이영아에게 장갑 선물을 했다.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준혁(류진 분)이 장미(이영아 분)에게 장갑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는 태자(고주원 분)의 실수로 손을 다치게 되고, 준혁은 장미가 손을 다친 것을 알고 마음 아파한다.

준혁은 장미에게 찬바람까지 맞으면 안 된다며 차를 태워주는 등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태자는 준혁을 찾아가 공모전 날짜를 바꿔 달라고 말한다. 태자의 어이없는 부탁에 준혁은 단칼에 거절하지만, 태자는 장미가 자신 때문에 다친 것이라며 다시 부탁한다.

준혁은 태자에게 제발 제대로 일을 하라고 화를 내고, 회장님의 특별 지시라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한다.

준혁은 퇴근을 하며 장미를 기다리고, 장미가 대문 안으로 들어오자 장갑을 선물한다.

장미는 준혁의 뜻밖의 선물에 웃으며 "또 친구가 줬어요?"라고 묻지만, 준혁은 "아니요, 샀어요"라며 "화상 걸린 손에 동상까지 걸리면 안된다"며 장미를 살뜰히 챙겼다.

또한 준혁은 최선을 다 해도 무리하게 하지 말라며, 공모는 또 할 수 있지만, 장미는 한 명 뿐이라고 다정히 말한 후 집으로 들어갔다.

준혁의 선물에 장미는 들뜬 모습을 보였으며, 당장 장갑을 해 보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