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가 컴백 D-1인 20일 정오 프리 허그로 명동 일대를 점령하며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는 21일 미니앨범 ‘DAVICHI HUG’로 역대 최대 스케일을 자랑하며 가요계에 컴백하는 다비치가 앨범 발매 하루 전 프리허그로 명동 일대를 마비시켰다. 올해로 데뷔 8년차를 맞는 다비치가 프리허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동에 이해리와 강민경이 등장하자 팬들을 비롯해 약 800여 명이 순식간에 몰리며 다비치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해 7월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팬클럽 창단을 앞둔 다비치가 미니앨범 발매 전 꾸준히 사랑을 보내준 팬과 대중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한 것.
이해리와 강민경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리허그 현장을 찾은 팬들 하나 하나를 꼭 안아주며 국내 대표 여성 듀오 다운 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다비치를 기다린 팬들을 비롯해 명동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따뜻한 포옹을 선사하며 겨울 날씨를 무색하게 했다. 팬들과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다비치를 맞이하며 음원 발매 D-1의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비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 몰랐다. 이제는 일반화 된 프리허그 이벤트지만 데뷔 후 처음이라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 “21일 공개되는 미니앨범 ‘DAVICHI HUG’를 통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1일 정오 베일을 벗는 미니앨범 ‘DAVICHI HUG’는 고품격 발라드 ‘또 운다 또’와 미디엄 템포곡 ‘행복해서 미안해’ 등 더블 타이틀로 1월 음원 차트를 공략할 예정이다. 이해리, 강민경 각각의 자작곡도 수록해 멤버들의 음악성까지 재조명했다.
다비치는 21일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활발한 음악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