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심혜진 "재미있고 싶어 출연 결심"

입력 2015-01-20 15:34


심혜진이 ‘용감한 가족’ 출연 계기를 밝혔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는 KBS2 ‘용감한 가족’(연출 송준영·이승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심혜진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기에 마음에 부담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건 시작하면서 벗어던졌고 출연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고 싶었다. 내가 즐거워지고 싶었고 내가 즐거우면 시청자들도 즐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낯선 사람들이 가족이 되어 본다는 것 자체가 용감한 시도인 것 같고 그 자체로 충분히 재미있고 즐거울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감한 가족’은 국내 연예인들이 외국의 한 가정을 찾아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뤄 함께 생활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씨엔블루 민혁, AOA 설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