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역진흥사업 및 전력공급 안정화 2,622억원 투자

입력 2015-01-20 15:27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본사 나주 이전을 계기로 빛가람 지역에 '전력수도(電力首都)' 건설을 위해 지역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진흥사업의 경우 빛가람지역(나주, 광주, 전남지역) 기업과 대학, 주민 등 3대분야, 38개 세부사업에 총 1,2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광주전남지역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1,348억원을 책정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지역진흥사업 내용을 보면 지역에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데 66억원을, 지역 대학을 키우고 한전 해외사업에 필요한 에너지특화 전문인재를 육성하는데 619억원을, 지역 사회·주민과 공존하며 경제, 문화, 환경분야의 지원,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 589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 광주전남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투자 및 보수예산을 1,348억원으로 증액 편성했습니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을 향한 지역사회의 믿음과 기대에 진정성을 가지고 부응할 것이며 빛가람 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도시이자 세계 속의 에너지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전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