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스페이스A 탈퇴 이유, "4년간 수입 400만원"

입력 2015-01-20 14:32
더원 스페이스A 탈퇴 이유, "4년간 수입 400만원"

'식신로드'에 출연한 가수 더원이 스페이스A 출신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Y-STAR '식신로드'에는 가수 더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더원은 "과거 숙소 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익혀 웬만한 여자들보다 요리를 잘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언제 숙소생활을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더원은 "가수 지망생할 때는 '뭐든지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룹 스페이스A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숙소생활을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신영은 "스페이스A에서 왜 탈퇴를 했냐"라고 물었다. 김신영의 질문에 더원은 "연습생 생활 3년, 데뷔 1년을 합해 총 4년간 수입이 400만원이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더원은 당시의 안무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웨이브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정준하는 "'무한도전-토토가'에서 스페이스A를 섭외하려고 했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더원은 "나한테 전화했으면 다 모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사진= Y-STAR '식신로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