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오연서)
오연서, '무속인' 말 듣고 '오햇님'에서 개명...'풍파+재물+능력'
19일 저녁에 방송된 ‘명단공개 2015’에서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운명 바뀐 개명 스타'라는 주제로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는 스타들의 순위를 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가 1위에 등극했다. 오연서의 본명은 ‘오햇님’이다.
오연서는 중학교 2학년인 지난 2002년 '오햇님'이란 본명으로 가수 전혜빈, 뮤지컬배우 조은별(EB)과 함께 걸그룹 LUV로 데뷔해 리틀 김희선이라 불리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월드컵과 맞물리면서 6개월만에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했지만 뜨지 못하고 10년간 무명시절을 겪었다.
이에 오연서는 "일이 너무 안 풀려서 엄마가 점을 보러 갔는데 '이름 때문에 그렇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불 기운이 많아서 물 기운으로 눌러줘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이름을 바꾸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 오연서)
이에 따라 이름을 바꾼 오연서는 신기하게도 4개월 만에 5편의 광고를 계약했고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주, 조연급으로 캐스팅됐다.
개명 뒤 탄탄대로를 걷는 오연서를 보며 성명학자는 “오햇님이라는 이름을 쓸 때는 좋은 기운들이 많이 부족했었는데 오연서로 바꾸면서 능력이나 풍파, 재물 이런 것들이 다 제자리를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오연서 개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연서 개명, 나도 이름 한번...", "오연서 개명, 정말 대박 쳤지", "오연서 개명,어디서 점 본거야", "오연서 개명,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