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스페이스A 시절 수입이 400만원?...전 멤버 도하린-지승환 결혼

입력 2015-01-20 12:58


더원, 스페이스A 시절 수입이 400만원?...전 멤버 도하린-지승환 결혼

더원 스페이스A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에 출연한 가수 더원이 90년대 혼성그룹 스페이스A 멤버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전 멤버 도하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식신로드' 촬영을 위해 수육 전골 전문점을 찾은 더원이 "과거 숙소 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익혀 웬만한 여자들보다 요리를 잘한다"고 하자 MC 김신영이 숙소 생활 이유를 물었고, 이에 더원이 "과거 '섹시한 남자'를 부른 스페이스A로 활동했었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당시의 안무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웨이브를 도전했다.

이에 MBC '무한도전'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기획했던 MC 정준하가 "스페이스A를 섭외하려고 했었다"며 안타까워하자 "나한테 전화했으면 다 모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연습생 생활 3년, 데뷔 1년을 합해 4년간 수입이 400만 원이었다"며 탈퇴 이유를 밝혔다.

한편, 그룹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의 결혼 소식이 이목을 끈다.

fnf엔터테인먼트는 도하린이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 지승환(30) 씨와 오는 3월 14일 오후 5시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말했다.

예비 신랑인 지승환 씨는 프로야구단 LG트윈스의 투수 출신으로, 두 사람은 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둘은 지난해 초부터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으며, 도하린은 "듬직하고 순수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알콩달콩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두 사람은 신접살림을 제주도에 차릴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