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족욕 가능 '서해금빛열차' 이용권 구입 어디서?

입력 2015-01-20 12:12


온돌마루 열차인 서해금빛열차가 처음으로 출시 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9일 코레일은 서해 7개 지역 위주로 운행하는 서해금빛열차가 오는 29일 서울역에서 개통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 수덕사,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국립생태원,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 보석박물관 등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 등 서해 7개 지역의 보석 같은 관광지를 거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 차별화된 관광전용열차의 특징을 살려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서해금빛열차의 1량 전체는 온돌마루실로 구성돼 있으며, 다리를 뻗고 누워갈 수도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1실 당 3인에서 6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총 9실이 운영되며, 실내는 편백나무로 만든 실내등, 탁자, 베개, 창살로 꾸며져 있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족욕카페'는 차 한잔과 함께 달리는 열차 안에서 여유롭게 족욕을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습식 족욕과 건식 족욕 선택 가능하다. 이는 총 8개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권은 카페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서해금빛열차가 다음달 5일부터 운행 시작한다고 전했으며, 용산∼익산 간을 1일 1회 왕복하며,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 한가지 유의할 점은 3월까지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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