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본명, "10년 무명생활, 점보러 가서 개명" 운명 바꿨다

입력 2015-01-20 10:27


오연서가 개명하고 운명이 바뀐 스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저녁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운명 바꾼 개명 스타’라는 주제로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는 스타들의 순위를 정했다.

이날 1위에는 오연서가 이름을 올렸다. 오연서의 본명은 오햇님으로, 2002년 오햇님이란 이름으로 걸그룹 LUV로 가요계 데뷔했다. 리틀 김희선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월드컵 시기와 맞물리면서 큰 활약을 하지 못 했다.

이후 오햇님은 가수 활동을 접고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10년간 무명시절을 겪은 그는 “일이 너무 안 풀려 엄마가 점을 보러 갔는데 이름 때문에 그렇다는 말을 듣게 됐다. 조언을 듣고 이름을 바꾸게 됐다”며 개명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오햇님은 오연서로 개명한 이후 4개월 만에 5편의 광고를 계약했고, 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차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연서 본명”, “오연서 본명, 오햇님이었구나”, “오연서 본명, 개명하면 운명이 진짜 바뀔까”, “오연서 본명, 오햇님도 예뻤는데”, “오연서 본명, 신기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연서는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