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상대,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알고보니..스펙도 '화려'

입력 2015-01-20 10:43
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상대,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알고보니..스펙도 '화려'



방송인 클라라에 의해 성추문 의혹이 제기된 이규태 일광그룹 폴라리스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경찰 간부 출신인 이규태 회장은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을 창업했다. 현재 그는 일광공영과 학교법인 일광학원, 일광복지재단, 그리고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등을 이끄는 일광그룹의 회장이다.

이규태 회장이 이끄는 폴라리스는 일광그룹의 자회사로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레이디스 코드, 배우 김세아, 김선경, 선우재덕, 양동근, 오윤아, 정준, 정호빈 등이 있다. 일광그룹은 지난해 제51회 '대종상영화제'의 협찬사였으며 이규태 회장은 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전에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클라라와 독점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고 연예활동 일체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섭외 활동, 출연 교섭, 계약 협상 및 계약 체결 등의 에이전트 권한을 독점으로 위임 받았다.

하지만 클라라는 소속사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19일 디스패치는 지난해 6월부터 오갔던 클라라와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사이의 문자 내용을 공개해 양측의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스패치 클라라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경찰간부 출신이구나" "디스패치 클라라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클라라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디스패치 클라라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진실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이규태 회장, 클라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