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중국 증시 급락여파에도 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기대감이 더 크게 반영되면서 1910선을 회복하는 모습인데요.
20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64포인트 (0.45%) 1911.26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기관 홀로 매수세를 보이며 456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며 각각 443억원, 28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중입니다.
전기가스업이 5% 상승하고 있으며 비금속광물과 음식료품, 통신업 등도 1~2%대 오름세입니다.
의료정밀과 건설업, 은행 등은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우위인데요.
한국전력이 5%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NAVER등이 상승세입니다.
현대모비스와 포스코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하락반전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이 커지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습니다.
20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7포인트(0.25%) 하락한 576.47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117억원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308억원 규모 매수세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입니다.
출판매체가 6%가까이 급등하는 가운데 비금속과 건설, 운송, 음식담배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종이목재와 디지털컨텐츠 등이 1%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장비와 기계장비 등도 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리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컴투스가 4%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CJ E&M과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특징적인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개별종목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모습인데요.
한국전력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6%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아스는 정부의 한반도 종단열차 시범 운행 계획 소식에 급등하고 있고요.
또 휴메딕스가 고령화에 따른 필러시장 성장 기대감에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안철수 의원이 정치적 활동을 재개하면서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는 반기문 총장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