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서도영, 새봄이 마지막 모습 묘사에 오열+분노 ‘복수 계기?’

입력 2015-01-20 09:50


‘황홀한 이웃’ 찬우가 새봄이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알게 되었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2회에서는 새봄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게 되는 찬우(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아(이자영 분)는 대경(조연우 분)의 “이경이 허물 감싸준 거 고마웠어. 앞으로도 그렇게 마음을 써줘”라는 말의 의미가 뭔지 몰라 고민스러워하다가 결국 간호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아는 간호사에게 “나한테 했던 이야기 한 번만 더 해줘요, 저질렀던 죄에 비해서는 너무 쉬운 일이죠?”라며 또다시 무슨 일을 꾸몄다.



정아의 지시를 받은 간호사는 찬우가 있는 이경(박탐희 분)의 병실로 들어갔다.

간호사는 “이런 말 해도 될지”라며 말을 시작했다. 간호사와 찬우 얼굴에는 긴장감이 서렸다.

간호사는 “그날 수술장에 들어갔었거든요. 보통 아이들은 엄마를 찾는데 특이하게 아빠만 찾았어요”라며 새봄이의 마지막 모습을 설명했다.

찬우는 절망하며 “우리 새봄이가 찾았어요? 근데 왜 저한테 연락을 안 했어요”라고 물었다.

간호사는 “수술장이 울음바다가 되었어요. 저희가 얼마나 찾았다고요. 목소리도 안 나와서 나중에는 입만 뻥끗뻥끗, 아빠 아빠”라고 말했다.

새봄이의 이야기를 들은 찬우는 병실에서 비명을 지르며 오열했다. 그러더니 이경을 향해 원망의 눈초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