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소유진 "냉장고 정리가 안 돼 있으면 이상해"

입력 2015-01-20 09:58
수정 2015-01-20 10:21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진 "냉장고 정리가 안 돼 있으면 이상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우 소유진이 냉장고 정리에 대해 언급했다.



소유진은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셰프 남편 백종원과 함께 사는 신혼집의 냉장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내가 냉장고에서 가장 신경 쓰는 칸은 야채가 보관된 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은 "결혼 전에는 저렇게 정리 안 해놨는데 결혼 후 남편에게 많이 혼났다. 이제는 습관이 돼 이렇게 안 돼 있으면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출연진은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야채칸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MC들은 "소유진의 냉장고에서는 반찬을 찾아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유진은 "반찬은 그날 아침 매일 만들어 그날 소진한다"라고 설명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소유진은 "요리할 때 미리 준비해둔 쌀뜨물을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소유진의 말에 셰프들은 "요리할 때 쌀뜨물을 넣으면 풍미가 굉장히 좋아진다. 정말 부지런하지 않으면 저렇게 하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이게 몇 달간 (남편에게) 혼나다 보면 가능하다"라며 웃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