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강호동, 전국민이 스타가 되는 그날까지...'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5-01-19 18:18


약 1년 간의 잠정 은퇴 이후 방송에 복귀한 강호동이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400회 특집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스타킹’ 400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1회 녹화가 엊그제 같은데 햇수로 9년째가 됐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전국민이 스타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하고 있다. 강호동에게 ‘스타킹’이란 스승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하고 싶다. 주변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이 혼신을 다해 참여하는 것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된 ‘스타킹’은 신기한 재주를 가진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현재 강호동이 진행을 맡고 있다. 이번 400회 특집 녹화에는 슈퍼주니어 이특이 특별 MC로 나서며, 배우 최정윤과 정가은, 개그맨 신봉선, 링컨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400회 특집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6시에 95분 특별 방송된다.

한편, 과거 그는 탈세 논란으로 방송계에서 잠정 은퇴를 한 바 있다.

스타킹 강호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타킹 강호동,한 때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스타킹 강호동, 벌써 400회구나”“스타킹 강호동,계속 해주세요”“스타킹 강호동,고생 많으셨습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