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레이디스 코드' 장례식 불참 이유는?..디스패치 폴라리스 문자 공개

입력 2015-01-19 15:12


[사진설명 = 클라라, 故은비, 故권리세]

클라라,'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권리세'장례식 불참 이유는?..디스패치 폴라리스 문자 공개

디스패치가 모델 겸 배우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그룹 회장이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내용중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권리세 장례식 관련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참았던 울분을 토해낸 내용도 '화제'다

공개한 문자 내용은 같은 한 식구의 문상도 안가고 초상 치르느라 경황없을 분에게 위약금 해결해달라는 내용이다.

이 회장은 "우리 식구들은 모두가 문상 오고 몇몇은 3일간 있어 주어서 힘든 시간을 견디어 내었어 방송국 관계자들 뿐 아니라 수백 명의 연예인들이 찾아왔는데 내 식구인 사람이 얼굴도 안 보일 뿐 아니라 안부조자 안 전하는 비정함과 매정함을 사람들이 수근 대더라 변명이라도 들어 보고 싶네"라며 "일면식 없는 아이돌도 일 끝나고 새벽 3시에도 오던데 국민이 애도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클라라는 "회장님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은비의 조문 너무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던 점 죄송합니다. 저도 애도 합니다."라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이 대화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인 故은비를 납골당에 안치하고 난 이후의 문자이며 이후 문자는 클라라가 조문을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다고 한 이유이다.

클라라는 前 소속사인 '갤럭시아'로 부터 위약금 관련 압박을 당하고 있었 이 회장에게 "소송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쪽에서는 억원을 이야기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 "원래 주려던 금액이잖아? 주는 걸로 정리하고 일에 열중하는게 낫지"라고 말했다.

이후 클라라 "제가 그 돈이 현재 없습니다. 억원을 일시불로 달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지급해 주실 생각이 있는 건가요?"라고 답하자 이 회장은 "법무실과 경영지원실에 해결방안을 검토하라고 할게 잘 상의해서 빨리 종결 하고 일 열심히 해 난 레이디스 코드 사고때문에 경황이 없네"라고 답했다.

클라라는 "일에만 전념하고 싶습니다 회장님도 힘내세요"라도 마무리 지었다.

이후 이 회장은 故 권리세까지 하늘로 보냈다. 장례가 끝난 다음, 다시 한 번 클라라에게 애통하고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이회장은 클라라에게 "얼굴이라도 한번 보여주지 너가 알아서 할 처신이지만 사실상 우리 회사 초상이었거든"이라며 "일주일 내내 장례 치르느라 마음과 몸이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어 아무런 관계없는 시아준수나 나얼도 내가 부탁했더니 시골 갔다가 몇 시간 걸려 밤 늦게 왔더라고 리세가 좋아한 가수라서 마지막 길에 보여주려고 부탁했어 추석 연휴 잘 보내고 언제 한번 보자 아직은 참 착하고 선한 클라라로 이미지가 남아 있거든" 라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이에 클라라는" 회장님 저도 마음이 아프고 심적으로 힘듭니다. 예전의 우리 관계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라며 대화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같은 보도에 이날 오전 클라라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방금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측이 클라라와의 문자(카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홍콩에 체류 중이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일단 모든 걸 확인한 후에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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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