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vs 폴라리스 공방전, ‘문자 공개’ 이후 더욱 치열해질 것

입력 2015-01-19 11:54


19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 간에 오간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회장 이 씨가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인다”는 등의 문자를 수차례 보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 측이 앞뒤 내용을 모두 자르고, 이상한 사람처럼 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라며 반박했다.

또한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 측에 폴라리스 회장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및 계약서 전문 공개하겠다며 동의를 요구했다.

하지만 클라라 측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인은 이러한 분쟁이 공개되면 공개될수록 받는 타격이 크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만일 상대방이 이러한 연예인의 약점을 악용하여 부당하게 사생활과 명예를 침해할 경우 이에 대해서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상응한 대처를 하게 될 것이다”라며 문자 및 계약서를 공개할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19일 오전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 간에 오간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앞으로 이 사건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