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이동섭 "주부의 리더십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여유만만'에 출연한 예술 인문학자 이동섭이 주부의 리더십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세상을 바꾸는 주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뉴욕유니온대학 교수 현경, 예술 인문학자 이동섭, 경영학과 교수 김정진,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섭은 "주부의 리더십에 대해 예를 들면 신사임당-율곡이이 모자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로 설명을 할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동섭은 "율곡이이는 훌륭한 어머니를 모셨다. 하지만 율곡이이는 스스로 충분히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을 것이다"라며 간단하게 설명을 했다. 이에 그는 "하지만 바보온달은 평강공주를 만나 자신의 능력을 깨우친 사람 중 한 사람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진희는 "아니다. 율곡이이도 신사임당이라는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훌륭하게 성장을 못 했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동섭은 "그냥 내 생각을 말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민망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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