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변명기 아이파크스포츠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15-01-19 10:54
현대산업개발이 1월 19일 프로축구단 부산 아이파크를 운영하는 아이파크스포츠의 대표이사에 변명기 전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 대표를 선임했다.

변명기 아이파크스포츠 신임 대표이사는 대구 계성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유공(현, SK에너지)에 입사해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아왔으며, 2009년부터 5년간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대표 재임 중 2010년 K리그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여 제주도의 K리그 관중을 50% 이상 확대시켰다.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구단대표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변명기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 아이파크를 관중과 함께 즐기고 유소년에게 꿈을 주는 축구단, 매년 발전하며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축구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