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예령, 황금옥 가압류 소식에 ‘혼절’할 듯

입력 2015-01-19 10:23


황금옥에 가압류가 결정됐다.

1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금실과 황금옥 식구들은 황금옥이 가압류되었다는 소식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어느 날 황금옥 순희(김하균)에게 등기가 날아들었다. 금실(김예령)은 자리에 없는 순희대신 등기를 받아들었다.

열어본 서류 안에는 가압류 결정 통지서라는 글이 큼지막하게 써져 있었고, 금실은 놀라 정신을 잃는 듯 했다.

마침 황금옥으로 들어선 순희는 심상치 않은 금실과 식구들의 분위기에 나쁜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하는 듯 했다.

경애(최완정)는 어쩌다 가압류 등기가 날아왔냐며 뭐가 잘못된 것인지 얘기해달라며 답답해했다.

금실은 손님들이 올 때가 다 됐다며 조용히 하라 타일렀지만 이내 제 정신이 아닌 듯 했다. 경애는 그런 금실에게 어떻게 된 거냐 물었다.



한편 순희는 보증을 선 친구를 찾아내려 혈안이었고, 그대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마침 그때 장마담(최수린)이 황금옥을 찾았고 걱정이 많겠다며 위로했다. 장마담은 외투를 하나 샀다며 들레에게 내밀었다.

장마담은 아버님 대성(최재성)의 이야기를 들으라며 반송재만 찾으면 황금옥이 문제겠냐며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게 될 거라 말했다.

장마담은 그동안 들레를 돌봐준 분들에게 그정도 보답은 해야하지 않겠냐 권유했고, 들레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한편 장마담은 대성을 찾아가 황금옥을 찾았다가 분위기가 나빠 인사도 못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장마담은 아무래도 돈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며 안 그래도 세영(홍인영) 때문에 골치 썩고 있을 텐데 안타깝다는 듯 했다.

대성은 세영이가 무슨 일을 했길래 그러느냐 물었고, 장마담은 세영이 황금옥을 고발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제 딴에는 질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에둘러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