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으로 전자담배· 용액 수입 급증"

입력 2015-01-19 09:35
담뱃값 인상 등으로 전자담배와 용액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전자담배 수입 중량이 전년보다 348.2%, 수입 금액은 342%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 전자담배 수입이 급격히 증가해 4분기 수입 실적만 한해 수입의 75.4% 차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자담배용 용액도 지난해에 수입이 대폭 급증했습니다.

전년대비 수입량은 283.8%, 수입금액은 344.5%씩 증가했으며 4분기 수입 실적이 한해 수입의 73.6%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은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 흡연 규제가 강화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담배를 끊으려는 애연가들이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