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현정, '늙어서도 듣고 싶은 말은...'

입력 2015-01-17 19:17


1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롱다리 가수 김현정'이 누리꾼들의 관을 끌었다.

이날 김현정은 김창렬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반가운 컴백을 알렸다. 김창렬은"다시 김현정으로 돌아와 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이런 모습 유지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컴백을 축하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 임창정하고 많이 싸웠다. 서로 김현정을 두고 내 꺼라고 많이 다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현정은 "'롱다리 미녀가수'라는 말이 듣기 좋다. 그게 최고인 것 같다"며 "특허를 내고 쓰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은 안 쓰고 나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괜찮다면 늙어서도 이 수식어를 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바랐다.

199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김현정은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김현정, 롱다리" "사람이 좋다 김현정, 늘씬하다" "사람이 좋다 김현정, 앞으로 자주 볼 수 있나요?" "사람이 좋다 김현정, 인기도 많았었나보다" "사람이 좋다 김현정, 예전과 똑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