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 알아봐"…나혼자산다 강남 금발→갈색 커트 변신

입력 2015-01-17 15:35
▲강남 금발→갈색 커트 변신 (사진=MBC)

"아무도 못 알아봐"…나혼자산다 강남 금발→갈색 커트 변신

네티즌들 반응은? "헉~ 이미지가 바뀌었네요. 강남 오빠야, 머리카락 다시 금발로 바꿔 주세요. 단정하고 깔끔하지만 캐릭터를 위해서~" "광규 형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이발 후 강남만의 캐릭터가 흐려진 것 같아요. 강남 형은 금발이 잘 어울려요. 화이팅~"

네티즌들이 강남의 바뀐 헤어스타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MBC '나혼자산다'는 16일 강남이 이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남은 온라인 검색 중 '제발 머리카락 좀 자르길' '머리카락 자르면 슈퍼스타' 등의 댓글을 확인한 후 모험을 결심했다.

당장 미용실을 찾아 머리카락을 자르고 갈색으로 염색도 한 것.

단정하게 이발하자, 잘생긴 강남의 얼굴이 더욱 부각됐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이 몰라 본다는 점이다.

강남은 김광규에게 전화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강남이 보낸 셀카를 본 뒤 "단정하긴 한데 너만의 캐릭터가 안 보인다"며 “내가 가발을 쓴 느낌”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강남은 공감하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날 강남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알아보는 시민이 거의 없었다. 버스 정류장과 동네 시장 등을 서성여도 사람들이 몰라보자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니 힘이 없어진 느낌이다"며 의기소침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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