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김은아 혀짧은 애교에, 양준혁 '시큰둥'

입력 2015-01-17 11:13
'남남북녀' 김은아 혀짧은 애교에, 양준혁 '시큰둥'

'애정통일 남남북녀에 출연하는 방송인 김은아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에게 애교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빙어축제장으로 향한 양준혁-김은아 가상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김은아 부부는 4년차 커플과 함께 빙어 낚시와 썰매를 타고 컵라면을 먹는 등 시간을 같이 보냈다. 4년차 커플은 양준혁 김은아에게 '쪄'나 '터'로 말을 끝내는 애교를 전수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실습하며 애교를 배웠다.

이후 김은아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맛있터?"라며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양준혁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어 김은아는 "그럼 '터'말고 '쪄'로 할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양준혁은 "그러시던가"라고 말하며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으로 응수했다.

이에 김은아는 "에휴 튀김이나 튀겨야지"라며 애교를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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