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 코골이 퇴치 위해 '양압기' 착용...뭐지?

입력 2015-01-17 11:04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코골이 퇴치 위해 '양압기' 착용...뭐지?



방송인 전현무가 무호흡증 코골이 치료를 위해 양압기를 착용했다.



16일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코골이 퇴치를 위해 '수면 클리닉'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전현무는 5시간 동안 병원에서 잠을 자며 코골이와 무호흡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전현무 씨가 자는 동안 140번 이상 깼다. 대부분은 무호흡증 때문에 숨 쉬려고 깬 것이다. 심각한 정도다"라며 "수면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전혀 안되는 상태고, 과장해서 말하면 1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다른 사람의 두배 이상이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의사는 "턱 뼈 수술을 하거나 혀를 자르는 방법이 있는데 직업상 혀 자르는 수술을 못할 것 같다"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니까 비수술적 요법으로 양압기를 사용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며 치료 기계를 추천해줬다.

이에 전현무는 "이 기계를 평생 차야하나? 어디 갈 때도 다 들고 가야하나?"라며 기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지만, 막상 집에서 착용 후 맑은 공기에 만족해 했다.( MBC '나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