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유류할증료, 유가 급락 영향 "각 노선별 하락률은?"

입력 2015-01-16 21:22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항공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크게 낮아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항공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달 만에 무려 74%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항공 유류할증료를 이번달 6단계에서 다음달 2단계로 4계단 내린다.



미주 노선 2월 유류할증료는 58달러에서 15달러로 43달러 내려가며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56달러에서 15달러로 41달러 싸진다.

이외에 중동, 대양주 노선은 48달러에서 14달러로,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노선은 26달러에서 7달러로 인하된다. 중국, 동북아는 17달러에서 5달러로, 동남아는 22달러에서 6달러로, 일본·중국 산둥성은 10달러에서 3달러로 각각 내려간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8800원에서 4400원으로 하락한다.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여행가야겠다"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지금이 기회네" "항공 유류할증료 급락, 와 정말 많이 내려갔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