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트럭에 깔린 차량..위독해진 부상자까지'처참'

입력 2015-01-16 17:54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트럭에 깔린 차량..위독해진 부상자까지 '처참'

강원도 횡성군 중앙고속도로에서 4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16일 오전 10시 14분께 강원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345㎞ 지점에서 승용차 등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4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임산부를 포함한 2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4개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뇌출혈 등 증세가 위독한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경찰은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는 왼쪽으로 굽은 내리막 구간에서 미끄러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뒤따르던 차량 40여 대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발생한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당시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며 고속도로 노면이 살짝 언 탓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전면 통제됐던 도로도 현재는 차량 운행이 재개된 상태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망자 없어야 할텐데"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모두 무사하길"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길이 미끄러웠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강원소방안전본부/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