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내조도 '연기대상급'...도대체 어떻길래?
배우 이유리의 특급 내조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유리와 이국주 등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을 내조하기 위해 냉장고 5대와 수건 300장을 준비해둔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했다.
이유리는 "욕실 벽장에 수건 300장을 쌓아둔다"라며 "호텔 같은 곳에 가면 계속 리필이 되지 않느냐. 수건을 챙겨두지 않으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가득 채워두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유리는 "남편 속옷이 150벌 정도다. 촬영으로 바쁜날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다"며 "속옷이 갑자기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 같이 느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해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이유리는 "남편과 단 둘이 사는 집에 냉장고를 5대 보유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한 대로 시작했지만 6~8개월 동안 살림 공백이 생길 때도 있어 음식들이 쌓이더라. 가지런한 냉장고 속 풍경이 어릴 때부터 로망이었다"라고 고백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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