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이승기-문채원의 '썸' 보고 싶다"

입력 2015-01-16 14:54


영화 '오늘의 연애'가 천만 영화 '국제시장'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지난 15일 하루 전국 597개 스크린에서 15만282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9만 4650명을 기록하며 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늘의 연애'는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 같은 날 개봉한 영화 '허삼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 흥행 조짐을 보였다.



그리고 천만 관객 돌파 영화 '국제시장'를 개봉 이틀 만에 넘어서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국제시장'으로, 같은 기간 14만48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29만1167명을 기록했다.

3위 하지원 하정우 주연의 '허삼관'으로 8만3894명(누적관객수 16만539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4위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은 7만7294명(13만3026명), 5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6위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2만2466명(누적관객수 4만4244명)으로 기록되었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썸'과 연애 사이에서 방황하는 오늘날의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젊은 관객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