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돌직구 발언 "세금도둑 안돼"··여성부보다 큰 세월호 조사위 진짜?

입력 2015-01-16 14:53
수정 2015-01-16 14:53


김재원 돌직구 발언 "세금도둑 안돼"··여성부보다 큰 세월호 조사위 진짜?

'김재원 '세금도둑' 돌직구 발언'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세금도둑' 발언이 화제다.

김재원 부대표는 16일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세월호 진상규명(특별조사)위가 출범했다. 현재 사무처를 구성하고 있는데 특별법에서는 사무처 정원을 120명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데 사무처 구성과정에서 나오는 얘기는 정원을 125명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위공무원이 4명, 3∼4급 2명, 4급 15명, 4∼5급 2명, 5급 38명 등을 두면서 기획행정국, 진상규명국, 안전사회국, 지원국을 두고 다시 과를 무려 13개나 두게 돼 있다"면서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보다 더 큰 부서, 부처를 만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진상규명위원장(특별조사위원장)이 왜 3급 정책보좌관을 둬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저는 이 조직을 만들려고 구상하는 분이 아마 공직자가 아니라 '세금도둑'이라고 확신한다"며 돌직구 발언을 했다.

또 "이런 형태의 세금도둑적 작태에 우리 국회가 절대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 조사를 해야 하는데 실무자는 없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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