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세 번째 자아 '나나' 발견...'충격'
차도현(지성)이 자신의 또 다른 인격 나나를 발견했다.
15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는 차도현이 자신의 세 번째 자아 나나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리진(황정음)은 고통을 호소한 차도현이 걱정돼 석호필(고창석) 박사에게 차도현의 상태를 알렸다. 석호필 박사는 차도현의 증세를 보고 주인 자아에 대한 다른 자아들이 싸움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걱정에 사로잡힌 오리진은 차도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차도현 씨, 저 오리진이에요. 지금 어떤 상황이건 누구와 함께 있건 누구에게도 의식을 빼앗기면 안돼요. 그 어떤 것에 사로잡혀도 강해져야 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때마침 차도현은 자신의 집 와인 창고에서 어렸을 때 경험한 악몽을 꿨다. 어린 차도현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떨고 있었고, 어두운 그림자가 그를 위협하면서 깨어났다.
정신을 차린 차도현은 급히 와인 창고를 나서려던 순간 바닥에 '나는 나나(I'm NANA)'라는 메시지를 발견했다. 이는 바로 도현의 세 번째 자아인 것이다. 곰인형과 함께 적힌 나나라는 이름에 차도현은 충격에 빠졌다.(사진= MBC '킬미, 힐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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