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제1회 UAE원전 Leadership Committee, 즉 최고경영진 협의회를 열고, UAE원전 협력사 CEO들과 함께 UAE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UAE원전 Leadership Committee는 한전을 포함해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건설부문 CEO들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UAE원전사업 주요 참여 회사 CEO간의 긴밀한 소통으로 UAE원전 발생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UAE원전의 적기 준공을 위해 중요 사안에 대한 신속한 협의 및 의사 결정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조환익 사장은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사업인 UAE원전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참여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UAE 원전 사업은 한전이 2009년 12월에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최대의 해외원전사업이며 2010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UAE 원전 1, 2호기 공정률은 57%으로 2017년 5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또, 2015년 1월 현재 UAE 원전현장에 한전을 포함한 현장관리 기술인력 1,700여명, 숙련 기능인력 500명 등 총 2,200여명의 기술인력(외국인 근로자 포함 전체 현장인력은 1만 6천여 명)이 투입됐으며 UAE 원전 건설을 통해 약 11만명의 국내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여기에 건설기간(10년)을 추가로 고려해보면 연평균 1만 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