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중앙고속도로 눈길 43중 추돌··CCTV 화면 보니 '아수라장'

입력 2015-01-16 13:13
수정 2015-01-16 13:16


강원 횡성 중앙고속도로 눈길 43중 추돌··CCTV 화면 보니 '아수라장'

강원 횡성 중앙고속도로 눈길 43중 추돌.. 19명 중경상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사고' 강원도 횡성 부근 중앙고속도로에서 4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0시 14분께 강원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345㎞ 지점에서 차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4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들이 잇따라 엉키면서 크게 확대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빙판길이 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과 함께 부상자가 또 없는지 확인중이다.

현재 경찰은 홍천∼횡성 구간(부산 방면)의 차량 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있어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또 홍천 나들목 구간에서 중앙고속도로 진입을 차단하고 인근 국도 방면으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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