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문채원 주연 영화 '오늘의 연애'가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지난 15일 하루 전국 597개 스크린에서 15만28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4650명이다.
'오늘의 연애'는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 같은 날 개봉한 영화 '허삼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또한 이틀 만에 천만 영화 '국제시장'까지 꺾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어 2위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으로, 같은 기간 14만48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29만1167명을 기록했다. 3위 '허삼관'은 8만3894명(누적관객수 16만5395명), 4위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은 7만7294명(13만3026명), 5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6위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2만2466명(누적관객수 4만4244명)을 동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대단하다""오늘의 연애 국제시장,재밌나?""오늘의 연애 국제시장,보러갈까""오늘의 연애 국제시장,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오늘의 연애'는 여자친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다가 항상 100일도 못 가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이승기(준수)와 인기 기상캐스터 문채원(현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너는 내 운명'(05), '그놈 목소리'(07), '내 사랑 내 곁에'(09)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