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과거 사생팬에 "사생 꺼져 짜증나니까" 경고

입력 2015-01-16 11:51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과거 사생팬에 "사생 꺼져 짜증나니까" 경고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장근석이 탈세 논란으로 삼시세끼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과거 사생팬에 욕설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지난 2011년 배우 장근석이 자신의 SNS에 사생팬에게 글을 남겼다. 장근석은 “사생팬 아이들아. 너네는 날 쫓아다니며 나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다 안다고 기만하며 수근 대고 있겠지. 근데 그거 아냐? 그만큼 너네는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라^^ 나 화나면 무서운 남자야~”라고 남겼다.

이어 장근석은 "사생아이들이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에 엄청 기뻐하고 있겠지? 내가 얘기했다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 너네 이제부터 OUT이야!!"라고 덧붙였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장근석이 사생팬에 경고를 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에는 "택시에 안테나 달아서 빈차로 쫓아가게 만들어서 gps송신... 수법도 다양하구나 거듭얘기하지만 사생팬 필요없으니까 꺼져"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지난 해 9월 장근석은 자신의 SNS에 "사생 꺼져, 푸닥거리하게 만들지말고 들어가라.... 짜증나니까" 라고 글을 남겨 또 다시 사생팬에 경고했다.

이처럼 장근석은 사생팬 때문에 여러차례 곤혹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탈세 의혹으로 출연 예정이던 삼시세끼에 하차까지 하게 됐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앞서 14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장근석과 소속 기획사인 트리제이컴퍼니를 상대로 세무조사한 결과 장근석이 수입 중 일부를 소득신고에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누락된 소득액이 수십억원에 달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장근석 소속사 측은 “장근석과 별개로 회사가 세무조사 받는 과정에서 회계상 오류가 발견돼 수정신고 후 추징금을 납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가 사실상 장근석의 1인 소속사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탈세 논란이 불거지자 장근석은 15일 tvN '삼시세끼' 제작진과 합의를 통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삼시세끼' 제작진 측은 "장근석의 탈세논란으로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사진=장근석 sns/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방송 화면 캡처/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삼시세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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