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에서는 차영표(김일우)를 찾아간 차기준(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기준(오민석)은 비서를 시켜 차도현(지성)의 뒤를 캤고, 오리진(황정음)과의 스캔들, 석호필(고창석) 정신과 의사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차기준(오민석)은 차영표(김일우)를 찾아갔다.
차영표(김일우)는 “큰 집 놈은 요즘 어떠냐? 적응은 곧잘 잘하는 눈치냐? 이사회 반응이 나쁘지 않다. 첫인상이 잘 새겨진 모양이다.”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총성 없는 전쟁터가 될 거다. 난 이 싸움을 20년 동안 준비해왔다. 그 놈과 넌 살아있는 내내 붙게 될거다”라며 차도현(지성)을 견제했다.
이에 차기준(오민석)은 “너무 비장하신 거 아니냐. 염려 마라. 저 지는 거 싫어한다. 그럼 소리 없는 총 준비할까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차영표(김일우)는 “준비해 두면 좋지. 손에 뭐 좋은 패 들고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차기준(오민석)은 “글쎄요. 뭔가 쥐긴 쥔 거 같은데. 까기 전에 확인 한 번 해봐야 한다. 어떻게 쓰일 팬지”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