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 해체, 이지연 다희 실형에 멤버들이 직접 계약해지 요청

입력 2015-01-15 21:31


걸그룹 글램 해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가 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글램이 해체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글램이 해체한 것이 맞다. 최근에 계약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최근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회사가 받아들였다. 걸그룹 글램 해체 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Party (XXO)'로 가요계에 데뷔한 글램은 5개월 만에 멤버 TRINITY가 탈퇴하면서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글램 멤버 다희가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징역을 선고받자, 결국 팀 전체가 해체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앞서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50억을 주지 않으면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15일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걸그룹 글램 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걸그룹 글램 해체, 나머지 멤버들 안타깝다" "걸그룹 글램 해체, 좋은 모습으로 다시 봐요"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