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3' 이수-린 부부에 이어 양파까지 다양한 캐스팅, 기대 UP

입력 2015-01-15 20:05


‘나는 가수다3’의 화려한 캐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는 엠씨더맥스의 이수와 가수 린이 부부 가수로 출연할 예정이며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주목받았던 가수 양파까지 합류한다는 소식에 ‘나가수3’의 라인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수와 린은 지난해 9월 결혼한 '부부 가수'로, '나가수' 최초 부부 가수 출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수는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2002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꿔 활동하고 있다.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등의 히트곡을 냈다.

린은 지난 2001년 데뷔한 뒤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또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OST 여왕으로 거듭났다.

양파는 1996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했다. 특히 1집 앨범 판매량은 약 82만 장을 판매 했다. 이듬해 발표한 2집도 32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3집도 43만장을 판매, 3장의 앨범으로 무려 157만장을 파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나가수3' 제작진은 앞서 "전체적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라인업이 구성됐다"라며 "출연하는 뮤지션이 음악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나가수3'의 프로그램 성격과 콘셉트 등을 감안할 때 이전처럼 진행하기보다는 전체 분량이 정해진 시즌제와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13회 분량의 시즌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가수3’은 가수 박정현이 MC를 맡았으며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