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홈쇼핑 투명성 강화 나선다

입력 2015-01-15 18:2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기업 투명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롯데홈쇼핑 챙기기에 직접 나섰습니다.

신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홈쇼핑 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간담회에서 신 회장은 경영투명성위원회에 "롯데홈쇼핑이 경영 투명성 강화와 청렴 실천을 위한 체계적인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윤리·정도 경영을 위해 롯데홈쇼핑에 평가와 의견을 제공하는 자문기구입니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경영 자문과 함께 상생 방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경영투명성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전문가와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근 사무국을 설치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