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배포한 연말정산 계산기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하며 ‘연말정산 2014’ 앱을 배포했다.
‘연말정산 2014’ 앱은 근로소득자들은 연말정산 계산기 메뉴에 급여액, 인적공제, 추가인적 공제 등을 단계별로 입력하면 환급 또는 추가 납부해야 할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말정산에 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국세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연계 기능도 포함돼 있어 연말정산에 관련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 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보험료, 신용카드 사용내역,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저축, 주택마련저축, 연금저축, 소기업 소상공인공제부금, 장기주식형저축, 기부금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다.
하지만 12개 자료 중 의료비와 주택자금공제 내역은 누락 여부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의료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간혹 공제 내역을 빠뜨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 이럴 때에는 영수증 발급 기관에 직접 방문해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한편, ‘연말정산 2014’ 앱은 안드로이드용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용 ios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연말정산 계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말정산 계산기,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계산기, 정말 쉽고 간편해졌네”, “연말정산 계산기, 걱정 좀 덜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