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복귀작, 밝게 인사드리고 싶었다"

입력 2015-01-15 16:33


현빈이 ‘하이드 지킬, 나’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호텔 7층 두베홀에서 SBS 새 수목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는 현빈, 한지민, 성준, 혜리가 참석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 구서진(현빈 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로빈(현빈 분), 전혀 다른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사랑에 빠진 장하나(한지민 분)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해병대 전역 후 영화 ‘역린’으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 현빈이 안방복귀작으로 SBS 새 수목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출연을 결정지었다. ‘시크릿 가든’이후 4년 만에 안방복귀를 알린 현빈이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빈은 “군대를 다녀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서게 됐다. ‘역린’ 촬영을 하고나서 팬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조금 밝고 가벼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편하게 보실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보시는 분들 역시 내가 생각한 것처럼 기분 좋게,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와 ‘야왕’, ‘잘 키운 딸 하나’ 연출을 맡은 조영광PD가 의기투합했다. 뿐만 아니라 ‘옥탑방 왕세자’ 이후 3년 만에 안방복귀를 알린 한지민, ‘시크릿 가든’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 현빈과 성준, 걸스데이 혜리, 이승준, 한상진,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