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모뉴엘 사기사건 이후 무역금융 위축방지 논의

입력 2015-01-15 14:51
수정 2015-01-15 14:55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관섭 1차관 주재로 금감원, 시중은행,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및 중기중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금융 위축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모뉴엘 사기사건 이후 무역 금융지원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대다수의 견실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가 없도록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그간 무역금융은 우리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강조하며 최근 모뉴엘 사기 사건 이후 무역금융 위축에 따른 중소 수출기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무보, 시중은행 등에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에 '무역금융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관계부처 합동 TF를 통해 모뉴엘 사건 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